박민순 (지은이), 유광선 와일드북 2020-06-25
216쪽 188*257mm (B5) 410g ISBN : 979118839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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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캘리그라피협회 공식 교재
따라 쓰기만 하면 누구나 캘리그라퍼가 될 수 있다!!!
언어와 글씨가 만나는 캘리그라피는 보는 사람의 편안함과 감성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서예의 붓으로 캘리그라피를 익히려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고정관념을 깰 때 변화와 더불어 글씨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다. “척충척지 불휴천리(尺蟲尺地 不休千里): 자벌레가 땅을 재고 재며 가지만 쉬지 않고 간다면 이내 천 리 길도 갈 수 있다.”
우리말, 우리 글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 책의 저자인 명장의 글을 열심히 따라 쓰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캘리그라피 명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명인 명장의 50년 노하우를 담은 정통 캘리그라피 지침서!
◆ 글씨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고 연습과 노력에 달려 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우리 속담이 있듯이 말은 너무도 중요하며,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기도 하다. 이렇듯 내가 먼저 조심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상대의 감성을 건드리지 않으며 바르고 사랑스럽게 말을 한다면 우리는 아름다운 소통은 원만한 인간관계로 행복한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 필자는 캘리그라피를 배우는 데 앞서 첫 번째로 우리 말과 글의 중요성을 강조하듯 우리의 글도 바르고 예쁘게 써줄 것을 강조하며 캘리그라피를 사랑하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엮게 되었다.
인간과 인간이 주고받은 말과 글을 너무 쉽고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언어와 글씨가 만나는 캘리그라피는 보는 사람의 편안함과 감성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서예를 기본으로 하여 글씨 쓰는 법, 창작에 이르기까지 필자의 50여 년 노하우를 담았다. 아무쪼록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며 캘리그라피를 배우는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
◆ 누구나 익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시대는 무엇이든 넘쳐나는 시대이고 글씨 또한 어수선하게 널브러져 디자인에, 공중파에 적용되고 있지만, 글씨의 본바탕이 날아가고 있다. 선, 중봉, 필이 무엇인지 모른 채 많은 사람이 붓을 움직이며 캘리그라피를 공부하고 있어 전통 서예를 한 저자는 안타까운 마음에 본 교재를 꾸미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당대의 서예가인 옥전 하길홍, 장전 하남호 선생의 영향으로 서예에 입문했다. 성장해서는 추공 하광호 선생으로부터 행서와 초서를 배웠고 이후 구양순 해서, 예서, 전각, 서각, 추사체 등을 두루 섭렵하였다. 그러나 수천 년의 화려한 역사를 자랑하는 서예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현 시대에 쓰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필자는 전통서예를 바탕으로 한 현대 서예를 좀 더 올바르게 대중들한테 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다. 그리하여 서예가로서 캘리그라피를 디자인으로 해보고 싶다는 감성적 의욕으로 글씨를 써 내려가다 보니, 보는 이들이 “멋스럽다.”, “예쁘다.” 하는 감탄사에 잠시 전통서예와 상생한다는 생각을 잊은 적이 있어 서예가로서 반성하는 자세로 이 책을 펴내는 계기가 되었다.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의 저자인 명인 명장의 글을 따라 쓰며 자꾸 연습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캘리그래퍼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캘리그라피 필기구 전문 - 캘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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