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황선미|휴머니스트|발행일 2023-06-19
ISBN : 9791170870012 ISBN 코드복사
48쪽|225*305mm|13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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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심의 순간이 떠오르는 ‘추억의 놀이’ 컬러링북

추억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색칠하며 만나는 그때 그 시절

해 질 때까지 울려 퍼지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꾹꾹 눌러 만든 비장의 딱지부터 될 듯 말 듯 마음 졸였던 뽑기, 양 볼이 빨개지도록 내달렸던 눈썰매까지…. 지칠 줄 모르고 뛰어다녔던 골목길과 개구쟁이 친구들의 얼굴이 눈앞에 선명합니다. 여름이면 앞마당에 피었던 봉선화로 손톱을 물들여줬던 어머니의 다정함과 윷놀이 한판을 벌이며 왁자지껄 떠들었던 가족과의 기억도 잊을 수 없지요.

화가인 저자는 추억의 놀이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유대감과 사랑을 담고자 했습니다. 색칠하다 보면 어린 시절 걱정 없이 뛰놀던 즐거운 하루가 새록새록 떠오르실 거에요. 이 책은 색칠하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함께 있는 짧은 글을 통해 기억을 소환하고, 스스로 이야기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추억하고 말하고 싶어지는 부모님을 위한 기억력 강화 컬러링북입니다.

- 친근하고 쉬운 색연필화 컬러링북
- 채색 견본 수록
- 나의 이야기를 말하도록 돕는 다정한 글
목차
저자소개
저자 : 황선미
화가가 되고 싶어 회화를 전공했고 대학교 졸업 후 언론사에서 정치·사회·경제에 관한 일러스트를 신나게 그렸습니다. 어릴 때부터 동경하던 독일로 유학해 20년 가까이 그곳에서 일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고국으로 돌아온 이유는 바로 엄마였습니다. 엄마 곁에 함께 있고 싶어서요. 늘 지난날을 추억하며 온 집 안을 가족들 사진으로 도배하시는 엄마는 사진으로 지난날을 추억하며 자기 자신과 자신의 삶을 이해하십니다. 시대가 흐르며 정서와 문화가 변화하고 때론 잊혀가지만, 그래도 함께 추억할 수 있는 것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부모님은 물론 내 어릴 적에도 친구들과 함께했던 놀이를 떠올리면 뭉클하니 자연스레 공감하게 됩니다. 부모님, 아이들과 마주 앉아 함께 옛 기억을 떠올리고 이야기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유대감과 사랑을 추억으로 단단히 묶을 수 있길 바라봅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예술대학에서 시각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매일경제신문사와 독일 라벤스부르거 출판사 등에서 시사·출판·광고 일러스트를 그렸다. 독일 한국문화원 개인전을 비롯한 여러 전시에 참여했으며 미술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출판사서평
어떤 그림인가요?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즐겨 하던 추억의 놀이를 담았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고무줄놀이부터 뽑기, 구슬치기, 눈썰매까지.
골목길과 마당, 산과 들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던 동심의 순간들을 엮었습니다.

어떤 도구로 색칠할까요?
이 책 속의 채색 그림은 24색 색연필로 그렸습니다.
색연필은 간편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색연필: 색깔의 수가 많지 않아도 좋아요. 12색 색연필로도 충분히 표현할 수 있습니다.
-파스넷: 진하게 채색하고 싶을 때 사용하세요. 부드럽고 발림성이 좋아서 손힘이 약한 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연필파스텔: 손으로 문질러서 사용하면 부드러운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어요. 넓은 면적의 배경을 칠할 때 아주 유용해요.

어떻게 색칠할까요?
왼쪽 페이지에 채색 그림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예시일 뿐, 자신의 마음을 담아낼 수 있는 색으로 맘껏 칠해보세요.
그리고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색칠하는 내가 그림의 주인이 되도록,
손으로 그린 스케치에 다양하게 채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잘 색칠한 그림이 아니라 내 마음을 잘 표현하는 그림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야기하면서 색칠해요.
이 책의 짧은 글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데 마중물이 되어줍니다.
부모님, 어르신과 함께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엄마는 어렸을 때 무슨 놀이를 제일 많이 했어요?”
“우리 동네에서 딱지치기로는 날 이길 사람이 없었지.”
“여름마다 앞마당에 핀 봉선화로 제 손톱 물들여줬던 거 기억나요?”
“아빠도 수박 서리해본 적 있어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색칠하다 보면 자유로운 연상이 일어나는데,
연상은 생각하는 능력을 활성화해 뇌 운동은 물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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